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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한국 오는 뇌영상 분야 세계적 석학 조장희 교수
▶ 조장희 교수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새로운 영상기기의 출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[강정현 기자] "이제 미지의 영역은 뇌뿐입니다. 영상장치의 수준에 따라 각국의 연구성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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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세기의 끝'에서 되돌아 본 20세기 과학기술
20세기는 과학기술혁명의 시대로 불려진다.양자역학과 상대성원리라는 걸출한 물리학이론의 탄생과 그 응용이 눈부시게 펼쳐졌다. 또 상상에 머물던 달나라에 인간의 족적을 남기며 우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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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의문 푸는 과정 즐기세요 과학이 재미있어질 겁니다"
건국대 석학교수로 취임한 콘버그 교수가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한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마친 뒤 단상으로 올라온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며 활짝 웃고 있다.강정현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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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뇌 속을 손금 보듯 … 7. 대운(大運) 서막 - 2
1972년 ‘의료 혁명’을 일으킨 CT의 첫 모델. 오른쪽 위 작은 사진은 이 CT로 찍은 뇌 영상. 양전자단층촬영(PET) 개발에 앞서 컴퓨터단층촬영(CT) 비밀을 푼 이야기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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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래산업10大 물결 ③]600만 달러 사나이 먼저 만들자
▶인간의 모든 장기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급속하게 진행중이다.600만 달러의 사나이, 헐크, 그리고 스파이더맨. 영화의 주인공인 이들의 공통점은 인간을 넘어서는 ‘초인(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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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우석 교수 대담 자리 박찼다
7일 황우석 교수(왼쪽)가 일본 도쿄대 유스케 교수와 미래 생명과학에 관한 대담이 언론에 공개된다는 것을 통보받지 못했다며 대담을 거부하고 차에 오르고 있다. 행사를 주관한 K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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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mily/건강] 클린턴 우즈가 한다는 존 다이어트는…
"I am in the zone."(나는 존 안에 있다).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경기 전 명상을 하면서 이렇게 말한다. 클린턴 전 대통령이나 신디 크로퍼드.마돈나.데미 무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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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피플@비즈] "선친 이어 한국 의료계 도와야죠"
키가 훤칠한 서양인이 “안녕~하세요” 하고 더듬거리며 한국말로 인사했다. 2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‘가상신약개발연구소(VRI) 디스커버리 포럼’. 주제발표를 마친 에릭 킨맨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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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선 노벨상 수상자들이 예산 반발
일본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정부의 과학기술 예산 삭감에 반발하고 나섰다.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고바야시 마코토(小林誠) 쓰쿠바 고에너지가속기연구소 명예교수 등 역대 노벨상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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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현욱의 과학 산책] 혈액검사로 수명 예측한다?
조현욱객원 과학전문기자코메디닷컴 콘텐츠 본부장 “미국 유일의 상업적 텔로미어 분석 서비스, 귀하의 세포의 생물학적 나이를 알려드립니다. 혈액 두 방울(2.7cc)만 보내면 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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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급 조금씩 떼 모으고 퇴직금 보태 제자들 위해 맡기고 은퇴한 총장님
“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.” 제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학교에 2억5000만원을 기탁하고 퇴임한 정성기(66·사진) 전 포스텍(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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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한국에서 노벨 과학상 왜 안 나오나
한국은 체외수정으로 ‘시험관 아기’를 탄생시키는 기술 수준으로 따지면 세계적이다. 우리 민족이 수천 년 전부터 젓가락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손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이라는 자찬도 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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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노벨의학상 미국 파이어·멜로 박사
올해 노벨 의학.생리학상은 유전자 발현을 조절.방해하는 물질(RNAi)을 발견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(MIT) 앤드루 Z 파이어(47.(左))와 하버드대 크레이그 C 멜로(46.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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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년 뒤엔 치매약 나올 것" 노벨생리의학상 그린가드박사
"10년 뒤면 치매 치료약이 나올 겁니다." 16~17일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린 한국생화학회 특별 강연자로 초청돼 한국에 온 200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폴 그린가드(7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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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성수의화학이야기] 신의 선물, 아스피린과 타이레놀
미국 NBC방송이 '돈 안 들이고 오래 사는 25가지 방법'을 소개한 적이 있다. 8만 건의 사례 연구를 통해 검증된 건강법이다. 그중 첫 번째가 '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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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로마·클럽」의 경고
「로마」의 역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아니지만, 그 고대「로마」의 영화는「네로」 황제의 탐욕으로 하루아침에 회신이 되고 말았었다. 「개발의 연대」로 불려지던 60연대말까지만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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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회의 경쟁력, 과학교육에 달렸다”
해외 저명인사들이 앞다퉈 과학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. 산업사회에서 지식기반사회로 옮겨 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 청년실업률 상승과 기업의 인재난이다. 세계적인 석학과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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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으로 세상보기] 화학은 생명의 언어
이 순간에 천사가 나타나서 딱 한가지 질문에 답을 해주겠다면 무엇을 물어보아야 할까? 이런 소위 천사 질문(angel question)의 기회가 주어지면 많은 사람들은 외계에도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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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향기·사회성 갖춘 평전] '생명의 느낌'
인물 평전(評傳)장르야말로 지식대중을 위한 읽을거리로 거의 최선일 수 있다. 묘사하는 사람의 체취가 그가 살았던 사회사와 함께 효율적으로 녹아있다면, 잘 서술된 평전에서 얻는 즐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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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국제 전문가 평가 뒤 연구소 통폐합…한·독 공동 신재생에너지 연구 유망”
“국공립 연구소를 지나치게 자주 구조조정하거나 체제를 바꾸는 것은 자칫 독이 될 수 있어요. 조직 변화는 연구의 지속성·안정성·일관성과 균형을 잘 맞춰야 하거든요.” 독일 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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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서운 당뇨, 미리 대비하자 ④ 끝 - 혈당 조절 힘들면 '인슐린 펌프'사용
역대 최연소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는 캐나다 의사 밴팅이다. 밴팅은 당뇨를 치료할 수 있는 인슐린을 분리해낸 공로로 1923년 32세의 나이에 노벨상을 수상했다. 밴팅 이후 당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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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 호암상 수상자 및 수상단체 업적
과학상 유룡 박사 산업용 비석 촉매의 수명 늘리는 실험 성공 유룡(54·KAIST 특훈교수) 박사는 산업분야에서 촉매로 널리 사용되는 제올라이트(비석)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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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쁘게 주고받을 설 선물, 뭐가 있을까
설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. 이맘때쯤이면 많은 선물 꾸러미가 오간다. 그러나 주는 사람의 마음을 전하면서 받는 사람도 기뻐할 선물을 찾기란 쉽지 않다. 올해는 어떤 선물이 인기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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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 지놈 지도 완성 … ‘맞춤치료’열려
한국인의 유전자·염색체 정보가 담긴 지놈 지도가 처음 완성·해독됐다. 가천의과학대 이길여암·당뇨연구원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와 공동으로 김성진(54) 박사의 지